아..... 이 고양이 어쩔..... ㅋㅋㅋㅋ







볼때마다 뻥뻥 터져주시는 큰웃음 .. ㅋㅋㅋㅋ


고양이 키워본 사람은

더빙빼구 봐두 웃깁니다.




by 불타는거북 | 2008/09/07 21:13 | 일상 | 트랙백 | 덧글(0)

임원항구.



안개길을 느긋하게 달려 도착한 곳은 임원항구입니다.


비가 마구 쏟아지려구 했기 때문에 사진에 담을 수는 없었지만 길이 끝나는 곳엔 방파제가 있고, 그 방파제엔 일정거리마다 숫자가 칠해져 있죠.

에.... 낚시꾼들이 편하라고 중국집에서 칠해놓은 것입니다.
 
"여기 방파제 C - 30 구역인데요. 탕수육이랑 군만두요, 아, 이 양반아! 당연히 군만두는 써비스지!"

뭐.... 이런 식으로 말이죠. (제 생활과는 상관없는 예문입니다)


무리한 설정이 낳은 안습사진



솔직히 저희보다는 아버지 세대쪽 이야기입니다만, 한때는 항구와 직접 연결된 횟집들로 굉장한 유명세를 타기도 했었던 곳입니다.
어째서 한때는 이라는 표현을 쓰는가 하면, 지금은 이곳의 어디서도 과거의 영광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적지않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것으로 봐서는 제가 무언가 크게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일수도 있지만......
어쩌면 이곳에 남은 것은 영광보다는 향수가 아닌지.
예전엔 '목적지' 였던 곳이 지금은 '들러보는 곳'이 되어버린 건 아닌지.
한때 자전거 여행의 목적지로 이곳을 택했던 적이 있던 저로써는 안타까운 마음을 숨길 수가 없습니다. 약간의 개발과 관리만으로도 많은 것이 바뀔 수 있을 것 같은데.
글쎄요. 관점에 따라 180도 다른 시선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고마운 녀석.
와줘서 고맙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이 네비는 빌린 녀석입니다.
지독한 (정말 상상을 초월해요) 길치인 제겐 필수품이지만, 어째서 지금까지 구입하지 않았는지는 언제나 미스테리.....(길을 잃어야 진짜 여행이다. 라고 주장하는 형의 유전자와 전혀 관계가 없지는 않을 것이라는 막연한 추측 중)


언덕위에서 바라본 임원항구.
안개에 잠겨있는 모습이 멋집니다.

시선을 돌리는 곳 어디에서도, 안개가 보입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들을 합니다.


비는 감성적으로 뿐만이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바다와 하늘의 경계를 허문다.

압도적인 풍경을 바라보며, 
요즘 일어났던 일련의 가슴아픈 일들이 아득한 과거처럼 느껴진다.

비와 안개처럼. 여행은 내게 현실과 기억의 경계를 허물어줄 것이다.


그렇지만
여행. 이라는 확실한 경계점을 만들어 두어서 다행이다.

2008년 7월 25일 포항여행 이전의 일들은.

'그저 공평한 과거' 로 묶어둘 수 있으니까.



라고 말이죠.


포근한 안개의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

무리한 설정이 낳은 안습사진 2.


7번국도를 따라 강원도를 벗어납니다. 경북의 시작이죠.

2008. 07. 25. 포항여행. 1 - 4 

강원도의 마지막 터널안에서. (맞을 거에요. 아마도 ;;)




by 불타는거북 | 2008/08/19 21:24 | 여행 | 트랙백 | 덧글(0)

덕산해수욕장.


주말에 더위도 식힐겸.

작살질이나하러(거북은 작살질의 고수입니다. 라고 소문내주세요) 친한 형들이랑 덕산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이상하게도 - 저로써는 어째서 '이상하게도' 인지 잘 모르겠지만 - 저는 규모가 작은 곳이 훨씬 더 좋아요)
일단 물 속으로 들어가면 모퉁이를 돌때마다 아담한 공간들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놀 장소'로써는 나름대로 이상적인 곳입니다.

게.다.가. 제가 놀았던 곳은 '공식적인' 해수욕장이 아니었단 말이죠.

아하하.








마음의 준비 쎄우시고!

by 불타는거북 | 2008/08/13 23:33 | 일상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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